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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제… 공사비·분양가 급등 우려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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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odo
작성일25-05-30 12:27 조회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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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30일부터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인증제’가 민간으로 확대됨에 따라 가뜩이나 천정부지로 오른 공사비와 분양가 부담을 더욱 심화시킬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30가구 이상 공동주택과 연면적 1000㎡ 이상 민간 건축물은 에너지 자립률을 20~40% 미만으로 높여야 한다.

30일 대한건설정책연구원에 따르면 국민 평형인 전용면적 84㎡ 기준 가구당 공사비는 최소 293만 원 증가할 것으로 추산됐다.천안역 이편한세상 이는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4월 민간 공동주택의 ZEB 적용으로 가구당 약 130만 원(25층·개별난방·전용 84㎡ 기준)이 오를 것으로 전망한 것과 비교하면, 두 배가 넘는 수준이다.

공공분양 아파트와 달리 유예기간을 적용받던 민간분양 아파트도 해당 기준을 맞추기 위해 추가적으로 친환경 설비와 자재, 기술 등을 적용해야 한다. 건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건자재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싼 탓에 원가 상승으로 인한 건설사 부담이 커질 것으로 우려되는 대목이다. 이로 인해 업계에서는 고질적인 지방 미분양 문제를 더 가중시킬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15년 3.3㎡(1평)당 평균 988만 원이던 분양가는 지난해 평균 2066만 원으로 109.1%(2.1배) 상승했다. 수도권은 104.6% 오른 반면, 지방은 같은 기간 113.7% 상승했다.

국내 주요 대형 건설사들은 이에 대비해 비용 대비 효과가 큰 신기술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GS건설은 기존 대비 에너지 소모를 30~50% 줄인 에너지 절약형 조명을 개발했다. DL이앤씨는 재생에너지 활용, 단열, 냉난방 공조 등 각종 기술을 개발 중이다.
이편한세상 천안역

한편, 친환경 건자재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건자재 업계는 기지개를 켜고 있다.원성동 이편한세상 업계 관계자는 “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가격 경쟁력을 갖춘 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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