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하는질문(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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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6·27 부동산 대책'으로 수도권 부동산 시장이 '일시 정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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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odo
작성일25-08-08 17:15 조회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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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6·27 부동산 대책'으로 수도권 부동산 시장이 '일시 정지' 상태다.

집값은 비싼데 대출은 6억원까지만 나와 주택 구입을 포기하는 사람이 늘고 있어서다.

청약시장도 마찬가지다. 사상 초유의 '6억원 대출 제한'은 분양 아파트 잔금을 낼 때도 적용된다. 실수요자들의 고민이 커지는 이유다.

전문가들은 청약시장에 접근하려면 '분양가상한제'라는 키워드를 주목하라고 조언한다. 만일 자금력이 약한 사람들이라면 상한제가 적용되는 공공분양이 대안이 될 수 있다. 공공분양은 정부나 공공기관이 주체가 돼 무주택 서민과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주택을 공급하는 것을 말한다. 분양가상한제에 따라 시세보다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실거주 의무와 전매제한이 적용되기도 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하반기 전국에 1만5994가구의 공공분양 주택을 공급한다. 이 중 1만1922가구가 수도권에 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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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건 3기 신도시 중 하나인 남양주왕숙 공공주택지구(왕숙신도시)에서 나오는 물량이다. 이달 4일 남양주왕숙 A1·2블록 청약 접수가 시작되면서 본격적으로 시장에 공급됐다. 남양주왕숙 B1·2블록도 조만간 1147가구에 대한 청약 절차를 개시한다. 이달 12일 특별공급, 13일 1순위 접수를 진행한다. 이 단지는 민간 대형 건설사인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은 게 특징이다.

오는 11월에는 2개 단지(A24·B17블록)가 추가로 또 분양한다. 이들 단지의 가장 큰 장점은 새롭게 만들어질 '풍양역'(가칭)이 가깝다는 점이다. 박합수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겸임교수는 "4호선과 9호선이 풍양역을 지나게 된다"며 "4호선을 통해 명동·서울역 권역, 9호선을 통해 강남권역을 한 번에 갈 수 있다"고 밝혔다.

올해 하반기에는 남양주 진접2지구에서도 꽤 많은 아파트 물량이 공급된다. 당장 이달에 A1블록 공공분양 920가구, A4블록 신혼희망타운 255가구가 청약 절차를 시작한다. 9월에는 A7블록 공공분양 405가구, 12월에는 A3블록 신혼희망타운 208가구와 B1블록 공공분양 260가구가 집주인을 찾는다. 왕숙신도시까지 포함하면 하반기에 남양주에서만 11개 단지, 5117가구가 청약을 접수하는 셈이다.

수도권 남부지역 공공분양을 기다리는 사람이라면 과천 청약에 관심을 둘 만하다. 강남 접근성이 좋은 과천 주암지구에서 올해 8월과 12월에 공공분양 물량이 풀린다. 과천 주암지구는 북측에 서울 서초구 우면동 일대가 위치한다. 우면산과 청계산 사이에 있어 자연환경이 뛰어나고 서울대공원, 국립현대미술관 등의 문화시설을 갖추고 있다. 게다가 북서쪽에는 과천 과천지구 개발도 예정돼 있다. 먼저 8월에는 신혼희망타운인 과천주암 C2블록에서 686가구가 공급된다. 12월에는 C1블록에서 공공분양 물량 120가구와 신혼희망타운 물량 812가구가 집주인을 찾는다.

이 밖에 구리 갈매역세권도 규모가 큰 공공분양 지역 중 하나다. 경춘선 갈매역이 지구 안에 있는 게 특징이다. 한 정거장 떨어진 경춘선 별내역에는 서울지하철 8호선이 연장돼 운행을 하고 있다. 구리 갈매역세권에선 8월 중순 A1블록 신혼희망타운에서 1182가구가 가장 먼저 청약 절차를 밟는다. 뒤이어 A4블록 공공분양 251가구 등이 풀릴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엔 조금 특이한 유형의 공공분양 주택도 공급된다. 6년 분양전환 공공임대 또는 뉴홈 선택형이라 불리는 주택이다. 이 유형은 임대주택으로 6년 동안 먼저 거주한 후 분양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화성동탄2지구에서 처음으로 610가구(C14블록)가 청약을 접수한다. 분양 전환 시점의 매입 가격은 입주 때와 6년 뒤 감정평가 금액의 평균으로 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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