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하는질문(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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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 대규모 아파트 공급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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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odo
작성일25-08-04 07:54 조회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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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 대규모 아파트 공급이 이어지고 있다.

과도한 공급은 수급불균형을 초래하고 장기적으로 심각한 시창침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4일 지역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광주 주택보급률은 105.5%로 전국 평균(102.5%)을 상회하고 있다. 2030년에는 119.8%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같은 주택보급률은 지속적인 아파트 공급 확대에 따른 분석이다.

내년부터 입주가 시작되는 9개 공원(10개 지구)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통해 1만2000여 세대가 공급된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광주 도심의 공원부지로 방치된 곳을 대상으로 건설사가 부지 70% 이상을 공원으로 조성해 기부채납하고 나머지 면적을 아파트나 상가 등 택지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북구 임동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에 추진 중인 대규모 복합개발 프로젝트 '올 뉴 챔피언스 시티'에는 4000세대가 조성된다.

2020년 토지 계약 체결에 이어 2021년부터 1년여 진행된 근대건축물 보존 TF 협의, 2023년 사전협상, 2024년 통합심의 등 5년에 걸친 주요 인허가 절차가 모두 마무리됐다. 주거시설과 함께 업무·상업시설, 특급호텔, 역사공원도 들어선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추진 중인 산정지구 공공주택 개발계획도 대규모로 추진된다.

산정지구 개발은 국토교통부가 2021년 발표한 '공공주도 대도시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일환이다. 광산구 산정·장수동 일대에 총 1만 4000세대(공공임대 7000, 민간분양 6800, 단독주택 200)를 공급하는 대규모 개발 계획이다.

이들 개발사업과 함께 5000세대를 공급하는 서구 광천동 재개발사업 등 광주 도심 곳곳에서 진행 중인 재개발사업마다 수백 세대에서 수천 세대 아파트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처럼 동시다발적인 대규모 아파트 공급에 대해 주택시장의 수급불균형을 초래하고 전반적인 부동산 시장 침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높다.

매년 1만 명씩 감소하는 지역의 인구와 1~2인 가구 중심으로 변화하는 가구 구조는 주택 실수요와의 괴리를 심화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공급 과잉 여파로 건설업계가 직면할 수 있는 어려움도 제기된다. PF자금 회수 지연, 수주 감소, 유동성 악화 등은 중소 건설사의 경영난과 고용 불안으로 이어질 수 있고, 이는 지역경제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왕숙 진접 메르디앙
광주상의 관계자는 "현재 지역 주택시장 여건이 이러한 대규모 공급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시장 부담을 더욱 가중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왕숙 진접 월드메르디앙
오남역 월드메르디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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