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주암장군마을을 재개발한 '디에이치 아델스타'가 고분양가 논란에도 불구하고 완판에 성공했다.

과천 주암장군마을을 재개발한 '디에이치 아델스타'가 고분양가 논란에도 불구하고 완판에 성공했다.
용인 고진역 대광로제비앙

사실상 강남 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입지와 과천 첫 '디에이치' 브랜드 단지라는 점이 인기를 끌었다.

24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디에이치 아델스타의 일반분양 348가구는 정당 계약과 추가 계약을 거쳐 100% 분양이 마무리됐다.

디에이치 아델스타는 과천에서 처음 선보이는 '디에이치' 브랜드 단지다. 서초구 양재와 맞닿아 있어 강남권 인프라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빠른 완판은 예견된 일이었다. 지난달 진행된 1순위 청약 경쟁률은 평균 52.3대 1에 달했고, 특별공급 경쟁률도 19.7대 1을 기록했다.

다만 분양가를 두고 논란도 있었다. 전용 59㎡ 분양가는 최고 17억 6200만 원, 전용 84㎡는 최고 24억 4600만 원으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잠실르엘 전용 59㎡(16억 2790만 원)보다 높게 책정됐다.

그럼에도 최근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이 고분양가 우려를 잠재웠다. 서울 신규 공급 부족에 더해 정부 추가 규제 이전에 내 집 마련을 서두르려는 수요가 실계약으로 이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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