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미아역 일대, ‘숲세권’ 7500가구 주거단지 ‘탈바꿈’…신통기획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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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odo
작성일25-02-11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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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지하철 4호선 미아역 500m 앞, 오패산 자락 구릉지 노후 저층주거지가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7500가구 '숲세권' 주거단지로 탈바꿈된다.
서울시는 강북구 미아동 258·번동 148 일대, 2개소의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연접 대상지 2개소 기획을 동시에 추진해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 모델하우스 보행·녹지·경관 등이 유기적으로 연결, 사업 실현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대상지는 오패산 자락에 면한 제1종주거지역으로, 최대 60m 이상(최고 114m·최저 46m) 높이 차와 급경사에 좁은 도로로 인해 보행이 불편한 곳이다. 주민 대부분이 마을버스를 이용하고 있지만 급경사에 협소한 도로로 교통사고 위험도 높은 편이다.
시는 이번 기획에서 미아~번동 지역 연계를 위한 도로·공원 등 기반시설 정비, 경사 지형을 고려한 대지 조성 및 보행 동선 계획, 배후산 등 주변과 조화롭고 지역으로 열린 경관 창출 등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용도지역 상향(제1종→제2종주거)과 유연한 높이계획 등을 통해 지역 맞춤형 도시계획을 수립했다. 또 '2030 서울특별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의 사업성 보정계수와 현황용적률을 인정하는 등 사업 지원 방안도 도입했다.
활용도가 비교적 낮았던 기존 공원을 구역에 힐스테이트용인마크밸리 편입해 확대 재조성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아울러 기반시설을 복합화해(상부 공원+하부 도로·체육시설 등 중복 결정) 효율적인 토지 이용을 도모했다.
급경사와 기형적 도로 구조로 교통사고 위험이 높았던 기존 도로 체계도 정비했다. 또 오패산로 구간 확폭(2→4차선)과 마을버스 노선을 고려한 미아동 남동측 도로 신설을 통해 단지 내 차량 진·출입을 원활하게 하고, 미아-번동 일대 교통 흐름까지 개선할 계획이다.
이번 '미아동 258 및 번동 148 일대 재개발' 기획 확정으로,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대상지 149개소 중 91개소(16만호)가 기획을 완료했다. 91개소 중 현재 △정비구역 지정 32개소 △사업시행계획인가 4개소 △착공 2개소 등 후속 절차를 진행 중이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이번 신속통합기획은 노후주거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면서 오패산 자연이 담긴 쾌적한 주거단지로 탈바꿈시키는 데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면서 "편리한 교통과 보행, 녹지가 연계된 곳으로 수준 높은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강북구 미아동 258·번동 148 일대, 2개소의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연접 대상지 2개소 기획을 동시에 추진해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 모델하우스 보행·녹지·경관 등이 유기적으로 연결, 사업 실현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대상지는 오패산 자락에 면한 제1종주거지역으로, 최대 60m 이상(최고 114m·최저 46m) 높이 차와 급경사에 좁은 도로로 인해 보행이 불편한 곳이다. 주민 대부분이 마을버스를 이용하고 있지만 급경사에 협소한 도로로 교통사고 위험도 높은 편이다.
시는 이번 기획에서 미아~번동 지역 연계를 위한 도로·공원 등 기반시설 정비, 경사 지형을 고려한 대지 조성 및 보행 동선 계획, 배후산 등 주변과 조화롭고 지역으로 열린 경관 창출 등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용도지역 상향(제1종→제2종주거)과 유연한 높이계획 등을 통해 지역 맞춤형 도시계획을 수립했다. 또 '2030 서울특별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의 사업성 보정계수와 현황용적률을 인정하는 등 사업 지원 방안도 도입했다.
활용도가 비교적 낮았던 기존 공원을 구역에 힐스테이트용인마크밸리 편입해 확대 재조성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아울러 기반시설을 복합화해(상부 공원+하부 도로·체육시설 등 중복 결정) 효율적인 토지 이용을 도모했다.
급경사와 기형적 도로 구조로 교통사고 위험이 높았던 기존 도로 체계도 정비했다. 또 오패산로 구간 확폭(2→4차선)과 마을버스 노선을 고려한 미아동 남동측 도로 신설을 통해 단지 내 차량 진·출입을 원활하게 하고, 미아-번동 일대 교통 흐름까지 개선할 계획이다.
이번 '미아동 258 및 번동 148 일대 재개발' 기획 확정으로,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대상지 149개소 중 91개소(16만호)가 기획을 완료했다. 91개소 중 현재 △정비구역 지정 32개소 △사업시행계획인가 4개소 △착공 2개소 등 후속 절차를 진행 중이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이번 신속통합기획은 노후주거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면서 오패산 자연이 담긴 쾌적한 주거단지로 탈바꿈시키는 데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면서 "편리한 교통과 보행, 녹지가 연계된 곳으로 수준 높은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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