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하는질문(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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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거래 5건 중 1건은 15억 이상…6억 이하는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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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odo
작성일25-02-18 17:24 조회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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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수도권에서 15억원을 초과하는 아파트 거래 비중이 최근 2년 사이 급증했다. 특히 서울 아파트는 그 비중이 5채 중 1채 수준으로 늘어났다.

18일 부동산R114가 국토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4년 하반기 서울에서 매매거래된 아파트 중 23.8%가 15억원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하반기 13.7%였으나 2년 사이 그 비중이 10%P가량 증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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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R114는 "2024년 하반기는 스트레스DSR 2단계 시행을 비롯해 가계부채 관리 방침으로 인한 대출 조이기가 본격화된 시기였으나 지역 가치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급지 위주로 자금력을 갖춘 수요층이 매수를 이어가며 15억원 초과 아파트의 거래 비중이 20%대를 넘어선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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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6억원 이하 아파트 매매거래 비중은 대폭 줄었다. 2022년 하반기 서울 6억원 이하 아파트 거래 건수는 전체 거래의 46.3%를 차지했으나, 이후 4개 반기 연속 거래 비중이 줄며 2024년 하반기 20.4%까지 감소했다.

수도권 전체로 놓고 봐도 비슷한 분위기다. 2024년 하반기 수도권 아파트 매매거래 9만9634건 중 15억원 초과 거래는 7.8%를 차지했다. 2022년 하반기 2.5%에서 3배 이상 비중이 늘어났다. 같은 기간 6억원 이하 거래는 78.5%에서 56.3%로 22.2%P 감소했다.

그 외 가격대별 거래 비중을 살펴보는 6억원 초과~9억원 이하는 22.1%, 9억원 초과~12억원 이하는 8.9%, 12억원 초과~15억원 이하는 4.8%를 차지했다.

부동산R114는 "2022~2023년은 주택경기 침체로 수도권 집값이 약세 흐름을 보이며 중저가 위주로 간헐적 거래가 이뤄졌다면 2024년은 서울 강남3구 및 경기 성남, 과천 등 '15억이 넘는 똘똘한 한 채'로 거래가 집중된 양상이 뚜렷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2025년 들어 기준금리 추가 인하 시점이 불투명지고 대출규제 기조 속 내수부진과 국내외 정세 불안 등 시장 내 불확실성 요인을 고려하면 당분간 금리 민감도가 높은 중저가 아파트의 매수 관망세는 지속될 전망"이라면서 "수도권 유망지역을 비롯해 특히 둔전역 어반시티 지난 13일 서울 강남권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역 내 대형 단지들의 거래 제한이 풀리면서 15억 초과 아파트의 매매거래 비중은 더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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